디아블로 2 레저렉션 - 극블리 앵벌소서 맨땅헤딩 소서 스킬 템세팅 육성방법

처음에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해본 결과' 가장 추천하고 싶은 스킬트리는 극블리 소서(눈보라 원소술사)인 것 같습니다. 맨땅에 헤딩을 하게 되면 거의 모든 아이템을 매찬(마법 아이템 발견 확률 증가)이 없는 상태에서 해야하는데, 정말 쉽지 않습니다. 디아블로를 해봤던 사람들도 어색한데,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을 처음 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난이도가 높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극블리 소서의 장점

1. 템 세팅이 부족해도 높은 대미지로 사냥이 가능하다.
2. 보스런(안다 / 메피스토) 및 카우방을 쉽게 돌 수 있다.
3. 손이 덜 아프다. 빠른 사냥으로 앵벌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위의 정도가 극블리 소서의 장점입니다. 물론, 단점이 있습니다. 1원소 속성으로만 사냥해야 하기 때문에 냉기 면역이 있는 사냥터는 접근도 못합니다. 그러나, 잊힌 탑 백작(카운테스)는 갈 수 있는데, 백작을 제외한 대부분의 몹들은 잡을 수 있어 백작(카운테스) 정도만 용병으로 마무리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앵벌 소서의 완성형을 위해서는 탈갑을 반드시 먹어야만 하는데, 탈라샤 갑옷은 나오는 지역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래커드 플레이트 세트 아이템을 먹어야만 하는데, 액트 1의 영묘(머설리움), 묘실(크립트), 구덩이(피트) 액트 2의 고대 토굴, 액트 5의 핀들런, 바알(확률이 제일 높음) 정도가 있을 것입니다. 음메음메 농장(카우방)의 경우에는 젖소 왕(카우 킹)은 드랍하지 않지만, 일반 젖소들이 드랍하며, 수가 상당히 많으므로 사실상 카우방이 드랍 확률이 제일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곳을 사냥하기 위해서라도 템 세팅이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극블리 소서가 제일 좋습니다. 높은 대미지로 일단 사냥은 가능하기 떄문입니다. 끽해야 영혼 무기/방패 정도만으로도 충분한 곳입니다.

 

극블리 소서의 단점

• 냉기 면역이 있는 지역은 사냥이 어렵습니다.

 

극블리 소서 사냥터

 

액트 1 음메음메 농장(카우방)

아이템도 상당히 안좋은데도 불구하고 무난하게 돌고 있습니다. 위 영상은 직접 찍은 극블리 소서 카우방 사냥 영상입니다. 방패는 힘제한이 딸려서 영혼을 만들어놨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못끼고 있습니다.

솔직히 카우방만 열심히 돌아도 어지간한 템은 다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참부터, 유니크 아이템 뿐만 아니라 보석도 차곡차곡 모을 수 있겠죠.

 

액트 1 안다리엘

안다리엘도 꾸준한 아이템을 얻기 좋은 곳입니다. 다소 찾아가는게 귀찮지만 메피스토와 비슷하며, 이왕 방 만든거 돌아주면 좋습니다. 극블리 소서로 3초면 안다리엘을 녹일 수 있습니다. 스태틱도 필요가 없습니다. 빠르게 잡아줍니다.

마찬가지로 보스런인 메피스토도 잡는데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워낙 눈보라 스킬 자체의 대미지가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파볼 오브 소서나 체라 오브 소서로 처음 소서리스(원소술사)를 시작하게 되면 아이템이 갖춰지지 않으면 정말 많이 때려야 합니다. 용병도 계속 죽고 골드도 소모되고 시간도 많이 낭비가 되겠죠.

 

액트 1 영묘 / 묘실

매장지에 있는 영묘나 묘실도 쉽게 돌 수 있습니다. 하나하나 꼼꼼히 잡아 줄 필요 없이 가볍게 도는 앨벌 루트 입니다. 몹이 모여 있는 곳을 중심으로 빠르게 텔레포트를 하면서 잡아주고 상자를 열고 나오면 됩니다. 높은 TC의 던전이기 때문에 운이 좋다면 매우 귀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극블리 소서로도 쉽게 돌 수 있으며, 냉기 면역 몬스터가 거의 없습니다. 차가운 평야에서 매장지로 이동하여 갈 수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위의 영상을 참고하세요.

 

액트 2 고대 토굴

이곳은 정말 많은 디린이들이 찾는 던전입니다. 내성 몹이 적고 약합니다. 그러나, 너무 어두워서 기습을 맞고 죽을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쉽지만, 생각보다 던전길이가 짧아 그리 추천하지는 않는 곳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탈라샤의 갑옷을 먹었다고 인증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던전을 돌아주면 되고, 묘실이나 영묘처럼 상자까지 모두 열고 나오시면 됩니다. 액트 2의 잊힌 도시에서 고대토굴을 찾아 이동해야하므로, 이동시간이 다소 발생합니다. 개인적으로 고대 토굴만 200판은 넘게 돈 것 같은데, 아직 탈라샤의 갑옷은 먹지 못했습니다. 아마 매찬이 낮아서 그런 걸로 예상됩니다.

 

액트 3 메피스토

메피스토도 눈보라로 쉽게 녹일 수 있습니다. 체라 소서를 하거나 파볼 소서를 할 때 아이템이 갖춰져있지 않으면 상당히 힘들었는데, 이제는 스태틱을 사용하지 않고도 쉽게 녹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좋은 아이템이 나오면 좋겠지만, 위 영상에서는 꽝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마법 아이템 발견 확률이 굉장히 낮기 때문에 보스런을 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유니크 아이템이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마법 아이템 발견 확률(매직찬스, 매찬)이 낮을 때는 참이나 그런 것들을 최대한 얻어서 부족한 매찬을 채워주면서 육성해야만 합니다.

이 외에 잊힌 탑이나 다른 곳들도 조금씩 돌기도 합니다만, 극블리 소서로 냉기 면역은 치명적입니다.

 

극블리 스킬 트리(기술 트리)

극블리는 말 그대로 블리자드(눈보라) 스킬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눈보라에 보너스 적용이 되는 얼음살, 얼음작렬, 빙하 가시 등을 마스터해주시면 됩니다. 그 다음 냉기 숙련 또는 온기(화염 주문 스킬) 중에서 취향에 따라 스킬을 찍는데, 웜쓰 하나만 찍고 냉기 숙련에 모두 찍어주셔도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번개 주문 스킬 트리에서도 순간이동(텔레포트)을 포함해서 전자기장(스태틱)도 하나 찍어줬습니다.

 

번개 파장은 찍지 않습니다. 번개 주문 스킬 트리에서는 염력 - 순간이동 (텔레포트)만 1개씩 찍어주시면 됩니다. 빠르게 이동해야 하니까요. 화염 주문에서도 마찬가지로 온기(웜쓰)만 찍어서 마나 재생 속도 효율을 높여주면 됩니다.

이렇게 초반 맨땅헤딩 앵벌 소설을 키울 때, 극블리 소서는 아이템이 갖춰지지 않아도 매우 강력합니다. 영혼 무기 하나만 있어도 극한의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일반적으로 파볼 오브 소서나 체라 오브 소서 등 2원소 속성 소서를 많이 추천하시던데, 직접 해본 결과 빠르게 앵벌을 할 수 있는 것은 극초반 극블리 세팅이 가장 좋습니다. 파월은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2원소로 다양한 사냥터를 갈 수 있다고 하더라도 대미지가 잘 나오지도 않을 뿐더러, 처음부터 매찬에 신경쓰면 너무 약합니다. 몬스터를 많이 잡으면서 최대한 앵벌 및 레벨업을 해줄 수 있는 극블리 소서를 추천합니다.

극블리 소서 아이템

무기와 방패에 영혼(스피릿)만 껴줘도 충분하고, 계속 카우방이나 안다, 메피 등을 잡으면서 샤코나 배추 등을 얻어 나중에 파볼 오브 소서나 체라 오브 소서로 스킬초기화를 해줘도 충분합니다. 특히, 그러면 구덩이도 수월하게 돌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만, 구덩이(피트)만 돌 경우(피트런)에는 앵벌 소서가 제일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아마존이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

파볼 오브 소서라면 잎새를 꼭 만들어주세요. 스스로 육성해서 어느정도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장비까지 마련하려면 룬워드 아이템 만큼 효율이 좋은 것이 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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