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체라소서라도 취향에 따라 무기 선호도의 차이가 있다. 흔히 사신체라소서라고 해서 쓰레셔에 무공작을 하고 직접 들고 싸우는 사신소서가 있기도 하고, 엘드리치를 사용하거나 일반적인 신오브를 착용하는 경우, 레어 오브를 착용하는 경우 등 꽤나 선택지가 많다. 이처럼, 자신이 쓰는 스킬에 따라 그리고 용도에 따라 아이템 세팅이 달라질 수 있는데, 그 중에 룬워드 초승달을 무기로 하는 체라소서라면 관심가지고 주워놔야 할 재료가 있다. 바로 3소켓 롱소드다.

*3소켓 롱소드
초승달은 3소켓 검 / 도끼 / 폴암이라면 베이스로 활용할 수 있는데, 그 중 가장 멋진 것은 단연 롱소드라고 생각한다. 이외에도 크리스탈 소드나 워소드 3소켓에 제작하는 경우도 많다.
초승달(Crescent Moon)
10% 기회로 레벨 17 체인 라이트닝 시전 (타격시)
7% 기회로 레벨 13 스태틱 필드 시전 (타격시)
+20% 공격속도 증가
+180~220% 증가된 데미지 (변함)
목표물의 방어력 무시
-35% 적의 라이트닝 레지스트에 대하여
25% 상처 악화
+9~11 매직 흡수 (변함)
+2 마나 상승(적 제거시)
레벨 18 스피리트 울프 (30회)
조합 룬 : 샤엘(13) + 우움(22) + 티르(3)
더블액스나 워소드에 제작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다고 해서 으뜸 엘드리치 라깎작에 비빌 수 있는 무기는 아니고 가성비 무기로 사용하기에 좋은데, 그 이유는 초승달 무기에 -35% 적의 번개저항 옵션이 있기 때문이다. 이 옵션만으로도 오브의 스킬 증가나 다른 부가옵션들 보다 더 선호되는 것이다.

*직접 만들어 본 체라소서용 초승달 롱소드
나의 체라소서의 경우, 탈셋을 입고 있으므로 이 아이템을 착용하게 될 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체라소서라면 기본적으로 무공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선고 오라가 발동되어야 라깎이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아이템에 대해서 엄밀히 말하면 가성비라고 보기 어려운 요소들이 많다고 할 수 있다.

용병이 결국 선고오라를 발동시키기 위해 무공을 들게 되면 통찰을 포기하게 되면서 마나수급이 어려워지고, 그렇게 되면 결국 불사조를 들게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즉, 초승달을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케이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