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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을 플레이 중입니다. 레벨 20까지 올리면 친구가 버스를 태워준다고 해서 일단 레벨 20까지 육성 중입니다. 어릴 적 많이 했던 게임이기에 몸이 기억하는 부분도 있지만, 조금 헷갈리는 방법들도 많이 있습니다. 지금 액트 3까지 오고 파볼 소서로 육성하고자 하는데 어차피 나중에 스탯과 스킬 초기화가 가능하다고 하니, 부담없이 육성하고 있습니다.

    일단 가장 큰 목표를 파밍을 하기 위한 매찬소서로 키우는 것인데, 다른 스킬들도 많이 있지만 파볼 소서가 괜찮은 것 같아서 파볼 소서 위주로 육성 중입니다. 간만에 하니까 확실히 재밌고 손맛이 있는 게임이기는 하네요.

    파볼소서 육성

    일단 파볼소서는 길목 스킬로 1개씩 찍는거 외에 화염구 위주로 찍고 있습니다. 레벨 18부터는 텔레포트가 있으니 진도가 팍팍 나가네요. 솔직히 노멀이나 나이트메어에서 열심히 몹을 잡고 있을 필요는 없으므로, 시간낭비하지 말고 빠르게 빠르게 스킵해주면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 세팅

    게임을 하다보니까 이전과 달리 편의성 부분에서 크게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그래픽 뿐만 아니라 설정에서 개인 단축키 지정도 가능하더군요. 그 외에 디스플레이 표현 부분이나 기능적인 부분까지 확실히 좋아진 듯 합니다.

    이것도 모르고 일단 시작하자! 라고 생각해서 게임을 플레이했는데, 예전처럼 맵핵도 안되고 뭔가 조금 불편한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확실히 분위기 하나만큼은 끝내주는 듯 합니다.

     

     

    디아블로 2 액트 5 소소한 버그

    아리앗 고원 가는 길에 이렇게 버그 존이 있더군요. 텔레포트로 벽을 넘을 수 있습니다. 저도 디아블로 하면서 이런거 처음 봤습니다. 디아블로 3에도 이런게 없는데요. 어쨌거나 지금 아직 나이트메어로 넘어가진 못하고 겨우 액트 4 디아를 잡았습니다만, 쩔을 안받고 처음부터 혼자 하다보니까 확실히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노멀 액트 5 몹들이 이렇게 쌘줄 처음 알았네요. 처음 체감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확실히 이전보다 훨씬 그래픽도 좋아지고 하다보니까, 예전과 전혀 다른 게임을 하는 기분입니다. 물론 몸이 기억하는 부분이 있지만 말이죠.

     

    디아블로 2 레저렉션 노멀 메피스토 파밍

    캐릭터가 너무 약해서 액트 5로 넘어가기 전에 노멀에서 파밍을 좀 했습니다. 매찬이 너무 낮다보니까 파밍이 아예 안될 줄 알았는데, 그래도 메피스토를 잡다보니까 파밍이 되긴 되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먹은 아이젠하트 세트 아이템!

     

    나는 파볼소서인데 번개 스킬 올라가는 숏스태프 레어 아이템을 얻었다. 아직 아이템 보는 눈이 없으니 최대한 많이 파밍하면서 좋아보이는 것들은 보관함에 넣어둬야겠다.

     

    일단 쓸만한 마스크와 매직아이템 목걸이도 얻었다. 원소술사에게 시전 속도는 상당히 중요하다.

     

    마법아이템 발견 확률 장갑까지 착용했다. 민첩은 쓸모가 없는 듯, 나중에 아마 키우게 되면 또 어떨지 모르겠다. 그래도 앵벌에 있어서는 역시 원소술사가 제일 좋지 않을까 싶다.

     

    이외에 노멀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 흐사루스의 무쇠 발꿈치 아이템까지도 얻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거 디아블로 2 레저렉션 글 쓸 때는 스크린샷이 크니까, 이걸 잘라서 캡쳐해야 할 지 조금 고민이 된다. 파밍하면서 어떻게 캡쳐하면 좋을지 고민을 좀 해보겠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 생각보다 재밌어서 아마 당분간 꾸준히 하면서 블로깅 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