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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화마 활아마 육성 + 수수께끼

    활아마를 육성하면서 정말 많이 죽었다. 젠장, 첫 글이 이렇게 시작하다니. 아무래도 조화활을 들고 있어서 그런듯 하다. 수수마를 꿈꿨지만 신뢰가 없어 수수신뢰마에 실패하고 얼마 안남은 래더 기간동안에 수수 끼고 열심히 카생런 및 성채까지 돌 생각이었지만 유리몸인 활아마는 잠깐 정신팔면 눕는다.

     

    룬워드 조화 메이트리어컬 보우

    메이트리어컬(메츄리) 활 베이스에 제작을 해야 8프레임 공속이 나온다. 신뢰라면 7프레임까지 바라볼 수 있을까? 사실 정석 세팅이 있기때문에 그대로 따라가도 되지만, 어찌되었건 간에 나름대로 가성비 있게 세팅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신뢰가 없다보니까 대미지 자체가 낮아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린다. 기존에 서릿발 소서 세팅을 할 때는 카생런은 정말 웃으면서 편하게 돌았는데, 활아마는 하루에 몇 번을 죽는지, 레벨 90에서 더 이상 진행되지가 않는다. 조화 끼고는 액트 1 피트나 도는 것이 아마 최선이 아닐까 생각된다.

    사실 피트만 돌아도 어지간한 아이템들은 다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카생런보다 훨씬 효율적일 수 있는데, 문제는 느린 패캐를 가지고 피트(구덩이)를 찾아다니는 것도 매우 귀찮을 뿐더러 카생런 반복을 하는게 결국은 더 효율이 좋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카생에 맞게 최적화 된 세팅과 스킬, 스탯 세팅을 해야할 것이다.

     

    수수께끼

    수수를 끼더라도 여전히 생명력은 부족하다. 달려가 무려 45%가 붙어있기 때문에 수수 끼고 순간이동 하는 것 보다 달리면서 쏘는 것이 훨씬 시원시원한 느낌이다. 힘을 크게 올려주기 때문에 힘에 들어가는 스탯을 민첩에 모두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장점이다. 물론, 딜 자체는 역시 인내갑옷을 끼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보기 때문에 만약 카생을 돈다고 했을 때, 수수를 끼는 것이 과연 최선인가? 하는 문제는 게임을 하면서 계속 고민하게 될 문제인 듯 하다.

     

    듀얼 패캐링

    듀얼 패캐링의 경우에는 상당히 잘 뽑았다 생각하는데, 저항이 없는 것은 아쉽지만 오히려 부족한 마나를 채워주기 때문에 나중에 저항참을 2줄 쌓는다면 저항은 크게 문제가 안될 것 같다. 오히려 마나 없는 것을 이 반지에서 해결이 가능할 듯 하다. 시세가 있는 아이템이라 판매도 고려했지만, 그냥 쓰려고 한다.

     

    노스페라투의 고리 뱀파이어팽 벨트

    관통벨트와 스왑해서 쓰는 뱀파벨트, 템세팅에 따라 스왑해서 사용하는 듯 하다. 힘도 올려주기 때문에 힘을 아끼고 민첩에 투자할 수 있고, 벨트에서 공속을 뽑아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 게다가 대상 감속과 적 처치 시 마나 증가(마상)까지 있어서 정말 좋은 옵션이라고 생각된다.

     

    그 외에 칠흑서리 반지나 아트마, 아트마의 경우에는 고정 옵션이니까 크게 중요하진 않고 칠흑서리의 경우에는 준으뜸 옵션이다. 민첩과 명중률이 조금씩 빠지는 것이 아쉬운데 올 으뜸 칠흑서리 반지가 나온다면 나중에 교체해 줄 예정. 활아마에 욕심이 생겨서 다른 캐릭의 아이템들을 정리하고 물물교환으로 활아마 아이템을 더 맞추면 좋을 것 같긴 한데, 막상 거래하려고 하면 또 귀찮기도 해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 중이다.

     

    그 외에 고어 부츠랑 스왑해서 쓰는 배추, 고어부츠(선혈기수) 같은 경우에는 강타가 있어 확실히 카생 보스를 잡을 때 매우 유용하다. 다만, 에테 골토막 야리를 사용한다면 크게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고 어차피 솔방을 돌 거라면 아트마도 굳이 필요한가 싶을 정도로 깡댐을 올리는 것이 훨씬 수월한 느낌이 들었다.

     

    20패캐 3솟이나 20달려 3솟 다뎀을 뽑길 바랬지만, 안 나와서 일단 공속 프레임 맞추려고 공속 주얼을 박았다. 지증속 주얼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엄두도 못 내고 있는데, 달려나 패캐 중에 뭘로 작업을 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 만약 카생을 돈다면 굳이 수수가 필요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수수를 포기하면 패캐를 챙길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고민된다.

    일단, 추가적으로 아이템 세팅을 더 해야 하고 스탯이나 스킬도 다시 초기화해서 찍어야 하기 때문에 신뢰를 얻고 나서 아이템 세팅을 해야 할 것 같다. 일단, 룬도 어느 정도 있고 신뢰 베이스 활 재료만 얻으면 되기 때문에 재료 파밍을 목적으로 앵벌을 하다가 아이템이 아노면 다시 활아마에 투자해보도록 하겠다. 활아마가 정말 재밌기 때문에 더 욕심이 나는데, 기동성이 좋은 수수께끼를 착용할지 인내를 착용할지는 계속해서 고민하게 될 것 같다. 두 개 모두 만들어보고 스왑 해서 사용해봐야 할 듯하다.

    그래도 역시 인내보다는 최종적으로 수수를 선택하게 될 것 같고, 용병에게 자존심을 껴주는 것이 더 나을 듯하다.